누리호 발사 장면, 여수·고흥에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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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8월 26일 발사 전 최종 점검(Wet Dress Rehearsal)을 받기 위해 발사대에 기립되어 있다. / 항우연 제공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10월 21일 첫 발사를 앞두고 있다. 누리호는 1.5t급 실용위성을 지구 저궤도(600∼800㎞)에 올릴 수 있다. 이 정도의 우주 수송 능력을 갖춘 곳은 미국과 러시아, 유럽, 인도, 프랑스, 일본밖엔 없다. 누리호 발사가 성공하면 한국은 7대 우주강국에 올라서게 된다.
누리호는 국내 과학기술·제조 역량의 집결체이다. 12년간 2조원의 예산을 투입했고, 300여개 기업에서 500명 이상이 개발에 참여했다. 우주 선진국은 국내총생산(GDP)의 0.2% 내외를 우주개발에 투입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0.04%에 불과하다. 예산과 인력이 선진국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짧은 기간 우주 선진국의 기술을 빠르게 따라잡았다.
...Q 발사 장면을 보기 좋은 자리가 있다면.
“주로 전남 여수 쪽이다. 나로호 발사는 남열해수욕장에서 지켜본 분들이 많았다. 고흥군에서 운영하는 발사전망대에서도 잘 보인다고 한다. 얼마 전 개통된 여수와 고흥을 잇는 연륙교도 추천한다.”
출처: 경향 신문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104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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