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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책 <사피엔스>의 저자인 유발 하라리 전 히브리대 역사학과 교수와 만나 “국가 공동체가 (AI)산업 발전에 지원했는데, (이제는) 공공 분야에 투자해서 이익의 상당 부분을 나눌 필요가 있지 않나”라고 밝혔다. 자신의 ‘한국판 엔비디아’, 국부펀드 구상을 재차 꺼내든 것이다. 하라리 교수는 AI 산업에 대한 정부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하라리 교수와 진행한 대담 ‘AI(인공지능) 시대를 말한다’에서 “전세계적인 불안과 극단주의의 주 원인이 경제적 불평등…
‘알파고의 아버지’로 불리는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사진)가 향후 5~10년 안에 인간과 같은 수준의 인공지능(AI)이 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허사비스 CEO는 1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딥마인드 사무실에서 열린 미디어 브리핑에서 “현재의 AI는 수동적이고 아직 할 수 없는 일이 많지만 앞으로 5~10년 안에 범용인공지능(AGI)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AGI란 인간과 유사한 수준의 지적 능력을 가진 AI를 가리킨다.허사비스 CEO는 AGI를 달성하는 데 가장 큰 걸림돌로 ‘현실 세계의 맥락을…
“최고 타선에 불펜 필승조 좋아” 대항마로는 LG·삼성·KT 꼽아22일 개막하는 2025 KBO리그의 가장 큰 흥미요소는 ‘디펜딩 챔피언’ KIA의 우승 여부다. 현장의 전문가들에게 새 시즌 우승 후보를 물었다. 이견이 없다. 모두 KIA의 2연패를 점쳤다.이순철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극강을 넘어 ‘특강’”이라며 KIA를 압도적 ‘1강’으로 꼽았다. 장성호 KBS N스포츠 해설위원은 KIA가 우승 후보 1순위임을 “당연한 이야기”라고 했다.지난해 KIA는 87승2무55패(승률 0.613)로 정규시즌 우승 뒤 한국시리즈에서도 삼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살처분 요건 완화로 대상이 줄었는데도 지난 동절기 때 살처분된 산란계 수가 전년 대비 40% 가까이 증가했다. 이달 들어서도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항원이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어 살처분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2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날 세종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추가 발생했다. 이에 2024~2025년 동절기 산란계 농장의 고병원성 AI 발생은 지난해 10월29일(강원 동해) 처음 발생한 후 18건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살처분 산란계는 366만8000마리로, 전…
전남도는 21일 “구제역·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을 위해 소독과 예찰·출입통제 등 농장단위 기본방역수칙에 대한 지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구제역은 지난 20일 영암에서 1건이 추가돼 이날까지 영암 12건, 무안 1건, 총 13건이 발생했다. AI는 최근 충남 천안과 세종의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하는 등 전남에서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특히 최근 화순 세량리 저수지 인근에서 주민신고로 발견된 야생 삵 폐사체 검사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됐다.반경 10㎞ 방역지역의 가금 농가를 대상으로 긴…